"일상의 작은 관심에서 큰 변화로 이어가자"
이 글은 우리가 일상에서 갖는 관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먼저 관심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보자.
관심(關心)은 어떤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마음이다. 한자로는 관계할 관(關)과 마음 심(心)
으로 쓴다. 관(關)은 관심의 대상이고, 심(心)은 관심의 대상에 대해 가지는 마음이다. '어떤 것'은 관심의 대상이고, 이 대상에 주의를 기울이는 마음은 선호도가 된다.
관심은 우리 삶의 기본적 요소로, 개인적, 사회적, 또는 심리적인 맥락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관심의 용례는 다양하다. 타인에 대한 관심, 자신의 흥미나 취미에 대한 관심,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 부정적인 관심, 무관심과 대비되는 관심 등으로 구분하여 사용된다.
이와 같이 관심은 대인관계, 취미, 사회적 책임 등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며, 맥락에 따라 긍정적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어떤 것에 '관심이 있다'와 '관심이 없다', '관심이 많다'와 '관심이 적다'로 사용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다음은 관심에 대한 위인들의 명언과 관심을 통해 성과를 가져온 사례들을 보자.
벤저민 디즈레일리는 "성공은 작은 관심과 꾸준함에서 비롯된다."고 하였고,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관심은 사랑의 시작이다."/고 하였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은 "관찰하고 질문하는 것이 세상의 비밀을 푸는 열쇠다."라고 하였고, 달라이 라마는 "다른 사람의 고통에 무관심하지 않는 것, 그것이 진정한 인성이다."/라고 하였다.
한편 관심을 통해 성과를 가져온 사례들은 다양하다. 학생의 학업 성취, 기업의 성공, 건강 관리, 가족 관계 개선, 환경 보호 활동 등이다.
그러면 어떻게 관심의 진행은 이루어지는가?
1단계는 관심의 시작은 끌림이다. 끌림은 무언가에 관심이 가거나 마음이 가는 것이다. 우리는 끌림에서 출발하여 점차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고, 이를 사회화 과정 또는 사회화라 부른다.
2단계는 끌림의 행동으로 나타나는 사회화 과정을 거쳐 대상에 대한 이끌림이 자신의 선호가치와 신념으로 자리 잡을 때, 우리는 이를 내면화 과정 또는 내면화라 부른다.
3단계는 끌림이 사회화 과정과 내면화 과정을 거쳐 관심의 대상에 대해 개인의 가치와 신념으로 동일한 반응으로 나타나거나, 또는 반복적 행동으로 나타날 때, 우리는 이를 제도화라 부른다.
따라서 관심의 진행은 끌림에서 행동, 행동에서 신념으로, 신념에서 태도와 습관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와 같은 개인적 관심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관심의 긍정적 영향은 자기계발과 관계 개선, 생산성 증가, 그리고
관심경제로 이어진다.
반면에 부정적 영향은 개인적 차원의 지나친 관심은 과도한 집중으로 스트레스 유발과 관종과 같은 독특한 행태가 나타날 수 있다.
이 글을 마치며 필자는 관심이 작은 시작이지만,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관심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더 나은 개인의 성취와 사회적 연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참고자료: 관심경제 (Attention Economy)의 유사 개념과 관종
1) 관심경제 (Attention Economy)는
관심이 희소한 자원으로 간주되는 경제 모델로, 디지털 시대에 사람들이 소비하는 시간과 주의력을 주요 자산으로 취급한다. 기업들은 사용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하며, 광고, 콘텐츠, 소셜 미디어 플랫폼 등이 이에 따라 설계된다.
2) 주의력경제 (Attention Economy)는 사람들의 주의력을 경제적 가치로 여기는 개념으로, 주의력이라는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서비스가 경쟁하는 상황을 설명한다. 주의력경제는 주로 정보 과부하 시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주목경제 (Attention Economy / Attention-driven Economy)는
사용자의 주목이 경제 활동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콘텐츠 제작자, 광고주, 소셜 미디어 플랫폼 등이 주목을 끌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Attention-driven Economy'라는 표현은 주목을 기반으로 한 경제 활동을 좀 더 강조한다.
이들 세 개념은 모두 디지털 경제에서 사람들이 소비하는 시간과 주의력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구조를 설명하며, 영어로는 주로 Attention Economy로 사용된다.
4) 관종은 일부러 특이한 행동을 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것을 즐기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네이버 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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