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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다 때가 있다"
이성근
좋아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잘하는 일
하면 좋아지는 일
지금이 바로 그때다

[글·사진]
이성근 영남대 명예교수 · 행정학박사
[이 글을 쓰게 된 동기]
필자는 지금 고은층(高恩層)으로 살아가고 있다. 젊은 시절과는 달리 크고 거창한 일보다 일상에서 누리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곧 소확행과 작은 즐거움이 쌓이는 소소익선의 가치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을 지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되었다.
필자는 고은층의 일상을 네 가지 일로 구분하여 생각한다. 첫째, 좋아하는 일이다. 하루를 아침·오전·오후·저녁으로 나누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즐기는 것이다. 둘째, 할 수 있는 일이다. 일상에서 가능한 한 다른 사람의 도움을 적게 받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말한다. 셋째, 잘하는 일이다. 젊은 시절부터 익숙하게 해 왔거나 지금도 큰 부담과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일이다. 넷째, 하면 좋아지는 일이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즐겁고 유익하며, 가족에게도 부담을 주지 않는 일이다. 나아가 선린과 세상에도 자연스럽게 이로움이 돌아간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이 네 가지 일은 특별하거나 거창할 필요가 없다. 이미 실천하고 있다면 계속 즐기고,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면 된다. 세상만사에는 때가 있지만, 고은층이 좋아하고 할 수 있으며 잘하고, 하면 좋아지는 일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바로 지금이라는 생각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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