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긴 여정의 인생에서 스스로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를 생각하고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살아가면 좋다.
계획은 행동이전에 하는 지적 작업과정이고 발전적 가설이며 일/과업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은 아주 불완전한 상태로 태어나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머나먼 인생길을 걸어간다. 그래서 인생의 정의가 다양하고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다. 또한 인생은 구비구비 마다 헤쳐 나가야 하는 진흙밭을 헤쳐나가는/ muddling through 와 같은 탐색 과정이다.
무생물은 이미 계획되어 있는 실체/ programmed entity
이고 인간은 스스로 계획하는 실체/ programming entity 즉, 자결적 실체이다. 인간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스스로 결정한다.
한 사람의 일생은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고 산다는 의미를 가지고 곧 그 사람의 인생이 된다.
우리는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우리는 어떤 인생계획을 세우고 살아갈 것인가? 전자는 인생의 실체/의미와 목적이고 후자는 인생의 절차/ 수단과 방법이다. 이 둘을 합쳐서 인생계획이 된다.
인생은 긴 여정이고 여기에 라이프 싸이클이 있다. 이에 따라 인생계획도 여러 형태가 필요하다. 인생전반을 아우르는 전체계획과 라이프 싸이클에 따라 부문계획, 그리고 시간에 따라 하루 주간 월간 분기 연간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인생계획은 기본적으로 과정형 계획이 되어야 하고 부분 점진적 접근과 사회학습적 접근방법이 좋다. 또한 인생계획은 계획형태에 따라 접근방법을 달리하면 좋다.
인생 전반의 인생계획은 규범적 계획과 종합적 계획의 접근이 좋다. 라이프 싸이클에 따른 부문별 계획은 기능적 계획과 연동형 계획이 좋다. 연간 계획은 선택과 집중의 배분적 계획과 시나리오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인생계획은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최선을 다하는 부분 점진적 접근이 필요하다. 하나의 사이클에도 상황 결정적 접근과 부분 점진적 접근이 필요하다. 전자는 먼저 거시적 차원에서 맥락적으로 판단하고 후자는 미시적 차원에서 기능적 접근을 한다는 혼합적 접근 방식이다. 우리 인생도 이렇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이는 산을 조망할 때 먼저 산의 형상과 숲을 살펴 전체를 파악하고 다음으로 산의 부분과 자라는 나무를 세밀하게 보아 산의 전체와 부분을 모두 이해하는 방식과 같다.
우리가 일상에서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이는 앞으로 할 일을 미리 정해놓고 이에 따라 행동하거나 사정에 따라 수정보완해 나가는 행동을 말함이다.
계획이 없다는 말은 행동 이전에 사전 지적 작업 과정이 없다는 뜻이다.
왜 그렇게 사니? 하는 말은 계획이 없고 막무가내로 산다는 말이다.
우리가 인생여정에서 선견 지명이 있고 견문이 넓으며 여기에다 계획을 가지고 살아가면 삶의 깊이와 내용이 풍부해진다.
최근 필자가 운영하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인생계획과 관련한 열 개의 글을 실었다. 이를 소개하면
육하원칙에 기반한 계획 프레임의 적용과 활용, 인생의 행복과 의미 있는 삶에 대한 논의, 인생도 계획적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는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생계에 대한 논의, 어떻게 자신의 몸/ 신체를 관리할 것인가? 신계에 대한 논의, 가정계획/ 가계에 대한 논의: 현대판 촌수와 가계 10계명, 나의 주례사와 노년의 부부관, 초고령 사회에 인생 노계는 필수이다, 인생 120세 시대에 사계/ 죽음 계획이 필요하다, 인생 육림의 여섯 가지 요소에 대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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