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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골프를 즐기며 고수가 되는 지름길"

이성근 영남대 명예교수



최근 우리 사회에  파크 골프가 대세이다. 특히 고은층(고령층과 은퇴자층)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파크 골프를 즐길 수 있을까?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파크 골프의 고수가 될 수 있을까?
이 글은 이에 대한 해답으로, 파크 골프의 열 가지 원칙과 전략, 그리고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첫째,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라

우선적으로 각 코스와 홀의 특성을 분석하고, 전략적 결정과 전술적 결정을 명확히 해야 한다. 거시적 주사(macro scanning)와 미시적 주사(micro scanning)를 통해 전체와 부분의 조화를 이루는 상황결정적 결정(contexual decision)을 하는 판단력이 중요하다. 이는 티샷 하기 전에 결정을 두 번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둘째, 티샷은 방향을 우선하라

거리보다 방향성을 중시하며 티샷해야 한다. 정확한 방향을 설정하고 목표를 조준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 된다.

셋째, 어프로치샷은 그린에 세우는 것이 목표다

두 번째, 세 번째 샷은 반드시 그린에 안착하도록 해야 한다. 필자는 이를 ‘젠틀맨 샷’이라 부르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의 핵심이다.

넷째, 퍼팅은 투 퍼팅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첫 번째 퍼팅은 반드시 홀컵 한 클럽 이내로 붙이고, 두 번째 퍼팅은 확실하게 성공시켜야 한다. 점진적(incremental)이고 안정적(stable)인 퍼팅이 경기 결과를 좌우한다.

다섯째, 샷은 생각보다 짧게 하라

모든 샷은 예상한 거리보다 짧게 보내는 것이 좋다. 짧은 샷이 최선이며, 긴 샷보다 오히려 실수를 줄이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여섯째, 공간에 적응하라

홀마다 다른 공간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맞게 유연한 샷을 구사해야 한다. 장애물이 있으면 강약을 조절하고 최적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일곱째, 바른 습관을 만들어라

하나는 티샷 1-2-3 원칙이다. 티박스에 오르기 전에 방향과 거리를  결정하고 티박스에서 자세를  취한 후 천천히 고개를 숙이며 마음을 비우고 샷을 해야 한다.
둘은 경기 흐름의  유지이다. 짧은 샷을 한 경기자는 빠르게 이동하여 다음 샷을 준비해야 한다.
셋은 티박스의 매너이다. 스윙 연습 없이 신속히 티샷하고, 티샷 후에는 바로 내려와 동반자의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

여덟째, 감정을 조절하고 동반자와 조화를 이루어라

하나는 자신의 감정을 잘 관리하며, 굿샷을 이어가고 배드샷을 극복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둘은 동반자의 경기 스타일에 맞춰 균형을 유지하며 원만한 경기를 진행해야 한 다.

아홉째, 경기 후 피드백을 수행하라

경기 후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보고, 개선할 점을 분석하며 성장과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열번째, 경기 룰을 숙지하라

경기 룰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며, 모르는 룰은 동반자에게 물어보거나 관련 자료를 통해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을 마치며,

이상에서 논의한 파크골프의 원칙과 전략의 실천 , 그리고 기술을 연마한다면, 진정한 고수로 성장할 것이다.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전략적 사고, 매너, 감정 조절까지 요구하는 종합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우리가 모두 파크골프를 즐기고 실력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파크 골프의 참된 묘미를 깨닫고 진정한 고수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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