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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생각하고 정리하고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이 생긴다. 학생은 공부정리, 선생은 강의계획, 연구자는 연구설계, 사업가는 사업구상, 정치가는 정치현안, 대통령은 국정운영 등 다양하다. 개인의 일상사에서부터 국가대사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일에 공히 정리정돈과 해결책의 마련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희망대로 생각과 정리가 잘 안될 때가 많다.
이럴 경우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생각을 정리정돈하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가 자신이 가진 현안 문제/과제에 대한 생각의 집중과 몰입을 하는 것이다.

이 글은 몰입형 인간이 주제이다. 필자는 전문적이지는 않으나 스스로 터득한 나름의 몰입하는 방식과 습관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몰입을 자신만의 독특한 습관으로 만들면 우리 인생을 성공으로 만드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 글은 몰입형 인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글의 순서는
몰입의 개념과 몰입형 인간,
몰입과 관련한 한자성어,
몰입의 시간과 과정, 그리고 조건들, 몰입으로 성공한 위인들의 소개이다.


먼저 몰입의 개념과 몰입형 인간에 대해 보자.

몰입은 자신만의 편안한 곳에서 모든 정신을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몰입형 인간은 일상에서 자신의 필요에 따라 몰입을 잘 하는 사람이다. 몰입한 사람의 심리상태는 에너지가 모이고 정신이 집중된다. 본질적으로 몰입은 한 가지에 완전히 빠져드는 심리적 현상이다/ 위키백과.

몰입이론의 창시자인 칙센트미하이는 몰입은 무언가에 흠뻑 빠져 있는 심리적 상태, 물 흐르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 하늘을 날아가는 자유로운 느낌,
심취해 있는 무아지경의 상태라 하였고,
긍정심리학의 창시자 마틴 셀리그먼은 몰입은 느끼는 것, 바라는 것, 생각하는 것이 어우러지는 것이라고 하였다/
권석만, 2008.


다음은 몰입상태에 대한 한자성어를 보자.

무아지경은 정신이 한 곳에 빠져 스스로를 잊어버리는 것,
물아일체는 자연과 자아가 하나가 되는 상태,
물심일여는 마음과 형체가 구별 없이 하나로 일치된 상태이다. 또한 혼연일체는 마음과 행동이 완전히 섞여 하나로 뭉쳐진 상태이다.
따라서 몰입상태가 되면 행위와 인식의 융합으로 자신과 환경이 통합되고 시간이 빨리 지나가며
하는 일에 강력한 통제감을 느낀다. 또한 즐겁고 자기 충족적이 된다.


다음은 몰입의 시기와 과정, 그리고 조건들에 보자.

그러면 몰입은 언제 일어나는 가?
몰입은 주의 집중으로 과제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으로 일어난다. 문제와 과제, 그리고 목표가 분명할 때,
피드백이 필요할 때, 개인의 생각 수준과 집중 능력과 과제의 난이도가 적절히 균형을 이룰 때 몰입이 일어난다.

서울대 공대 황농문 교수는 자신의 잠재력을 키우고 두뇌를 최대한 활용해 자신의 능력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몰입적 사고법을 담은 네 권의 책을 출판하였다/ 황농문 몰입, 몰입 두 번째 이야기, 공부하는 힘, 저절로 새겨지는 몰입 영어.

그는 몰입과정은 생각과 집중의 강도가 매우 높은 상태의 두뇌 활동이 요구된다고 하면서
몰입과정을 3단계로 구분하였다.

1단계는 설정된 문제를 분석하여 편안하게 주어진 문제를 곰곰이 생각한다.

2단계는 잡념에 빼앗기는 시간이 줄어들어 주어진 문제에 대한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아이디어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3단계는 주어진 문제를 생각하기가 훨씬 쉬워지고 생각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느껴진다.


그러면 몰입에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

칙센트미하이는 창조적인 사람이 몰입형 인간에 가깝다고 하였다. 그들은 자신에 대한 생각과 믿음을 가지고 일에 대한 몰입이 창조를 완성시킨다고 하였다.

또한 그는 몰입의 세 가지 조건으로 전문지식과 창조적 사고와 문학과 예술가적인 기질을 들었다.
아르키메데스의 창조적 발견은 물리라는 전문지식에 기초하였고, 뉴턴은 사물을 다르게 보는 창조적 사고를 가졌으며, 문학과 예술가들은 몰입을 통해 자신의 일을 집중적으로 한다.

하바드 대 상위 1% 학생들의 특징은 외부와의 관계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는 습관을 지녔다고 한다. 몰입은 학업성취에도 큰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다음은 몰입으로 성공한 위인들에 대해 소개한다.

록펠러는 학창 시절에 존재감 없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그는 석유에 몰입함으로서 역사상 거부 1위를 차지하였다. 그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통 석유 냄새가 났었고 앉으나 서나 늘 석유 생각을 하였으며 심지어 꿈에서 조차 석유를 생각하였다.

링컨 대통령은 청년 시절 우체부와 우체국장을 지냈다. 그는 측량 기사 자격증을 6주 만에 취득하고 변호사는 3년 만에 합격하였다. 몰입으로 공부한 결과이었다.

벤자민 플랭클린 대통령은 인쇄공으로 일하다가 집중과 몰입으로 스스로 성공의 공식이 된 사람이 되었다. 그는 정치가, 문필가, 과학자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윈스턴 처칠 수상은 학창시절 낙제를 세 번이나 하였다. 아버지는 그를 무가치한 존재이고 학교의 수치덩어리라고 비판하였다. 그러나 나중에는 집중과 몰입하는 습관으로 영국 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빌 게이츠는 컴퓨터에 몰입하여 밤낮으로 일해 세계적인 성공스토리를 만들었다.

이들은 꿈을 가졌고 이를 실천하였으며 그리고 성취하였다. 여기에는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일에 엄청난 몰입을 하였다는 사실이다. 이들의 성공한 열쇠가 바로 몰입이었다.


이 글을 마치면서 우리 모두가 몰입하는 습관에 대해 관심이 주어지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은 몰입형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몰입하는 능력은 하나의 단순한 습관이다. 인생에서 습관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 우리 모두 몰입하는 습관을 기르고 몰입형 인간이 되어보자.

사진/ 이성근. 제주 올레길 7코스에서 본 석양.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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