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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제주/ 연제(然濟)와 제주의 자연/ 제연(濟然)에 대한 논의"

이성근 영남대 명예교수
전 새 국토정책포럼 공동대표
전 환경정책포럼 공동대표
전 경북의제 21 추진협의회 의장
전 대통령 소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갈등조정특별위원회 위원



제주는 자연과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 "자연의 제주"는 자연이 독립변수이고 제주가 종속변수인 환경결정론(environmental determinism)적 관점이며, "제주의 자연"은 제주와 제주인이 독립변수이고 자연과 환경이 종속변수인 환경가능론적(environmental possibilism) 관점이다. 즉, 자연은 제주를 형성하는 근본적 요소이자 자원이 되며, 제주의 자연과 환경은 인간의 간여에 따라 변화되고 영향을 받는다.


먼저, 자연의 제주를 살펴보자.
"자연과 자원이 제주를 만들었다."

제주는 자연의 섭리와 지질학적 과정을 통해 탄생한 섬이다. 종교적 관점에서는 신의 창조물로, 과학적 관점에서는 화산활동과 지질 변동의 결과로 설명된다. 자연이 제주의 형성과 환경을 결정지었다는 점에서 환경결정론적 사고가 적용된다. 자연이 제공한 독특한 자원인 맑은 공기, 깨끗한 물, 독특한 지질, 생태계의 다양성은 오직 하나뿐인 제주의 정체성이 되었다.


다음은 제주의 자연에 대해  살펴보자.
"제주인이 지금 제주의 자연과 환경을 만들었다."

제주의 자연은 제주인이 자연과 자원을 어떻게 이용하는가에 따라 변화한다. 이는 환경가능론적 입장에서 설명될 수 있다. 그간 자연은 자원이 되고, 제주인이 이를 사용함에 따라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미쳐왔다.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자연은 경제적 발전을 위한 도구가 되었고, 자원의 과잉 사용과 환경오염이 초래되었다. 전통적으로 인간은 자연의 일부로 인식되었으나, 근대 이후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자연을 지배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해졌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자원 고갈과 기후 위기로 인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 강조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연은 소유와 경제적 가치의 대상으로 여겨졌다. 개인과 기업은 자연을 소유하고 이용하며, 그 과정에서 환경 파괴를 초래하였다. 정부 또한 개발 중심의 정책을 펼치면서 자연과 자원에 대한 부담을 증가시켰다. 이러한 결과로 지구촌 환경문제가 대두되었으며, 제주처럼 자연과 지역 정체성이 긴밀하게 연결된 곳에서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면 제주인은 어떻게 자연의 제주/ 연제(然濟)를 이해하고, 제주의 자연/ 제연(濟然)을 지킬 것인가?
"이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정도(正道) 즉 바른길이다."

제주인은 "자연의 제주"를 통해 자연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정사), "제주의 자연"을 통해 자연 이용과 자원 관리에 보다 신중해야 하며(정업과 정진), 그 결과에 대한 책임감과 깊은 통찰(정념과 정정)을 해야 한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자연을 단순한 자원으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공동의 자산으로 존중해야 한다. 이제 제주의 자연과 환경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할 때이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길, 이것이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바른 길이다.


주요 개념
1) 자연의 제주/ 연제(然濟)와
와 제주의 자연/ 제연(濟然)
2) 환경결정주의(environmental determinism)와  환경가능주의(environmental possibilism)
3) 불교의 팔정도(八正道: 이하 자료 동일)에 나오는정사(正思)는 올바른 의도와 감각적 욕망이 없는 생각을 의미한다.
4) 정업(正業)과 정진(正進)
정업은 올바른 행위이고, 정진은 올바른 노력과 수고로움을 의미한다.
5) 정념(正念)과 정정(正定)
정념은 올바른 알아차림과 맑은 정신으로 가르침을 잊지 않는 수행이고, 정정은 올바른 집중과 바른 삼매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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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은 바람처럼 섞이고, 뿌리내린 사람들이다"

이성근 영남대 명예교수/
지역개발학/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전 대구경북연구원장
신(新) 제주인/서귀포 혁신도시 거주 3년 차



제주는 한반도 남쪽 바다에 떠 있는 섬이지만, 그 역사와 정체성은 단순히 ‘섬사람’이라는 말로 규정하기 어렵다. 제주인은 자연의 거친 도전과 외부 세계와의 끊임없는 교류 속에서 독특한 기질과 문화를 형성해왔다.

필자는 서귀포 혁신도시에 거주한 지 3년째 되는 신(新)제주인으로서, 제주 사람을 보고, 만나고, 생각하며 이 글을 쓴다. 제주인의 형성과 기질을 통해 이들의 정체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제주인의 기원은 섞이고 정착하며 만들어진 공동체이다

제주인의 뿌리는 단순하지 않다. 처음부터 섬에 살던 원주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섞이고 정착하며 독특한 공동체를 형성하였다.

첫째, 원주민 제주인이다.
제주에도 최초 정착민이 있었고, 이들이 ‘고양부’ 등의 성씨를 이루며 제주 고유의 뿌리를 형성하였다.

둘째, 바다를 건너온 사람들이다.
조난당해 어쩔 수 없이 정착한 어부들, 그리고 호남·일본·중국 등지에서 다양한 이유로 유입된 이들이 제주인의 일부가 되었다.

셋째, 유배지에 남은 사대부들과 후손들이다.
고려와 조선 시대에 제주로 유배 온 사대부들 중 일부는 섬에 정착하며 후손을 남겼고, 이 과정에서 몇몇 양반 성씨가 제주에 자리 잡았다.

넷째, 전쟁과 관련한 이주민들이다.
몽골 점령기, 조선과 일본의 전쟁, 근현대의 역사적 사건 속에서 제주에 머물게 된 이주민들도 제주인의 구성 요소가 되었다.

다섯째, 현대의 이주민들이다.
최근에는 사업, 직장, 건강, 휴양, 은퇴 등의 이유로 제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새로운 형태의 제주 공동체가 형성되고 있다. 필자 또한 그러하다.

이처럼 제주인은 단순한 ‘섬사람’이 아니다. 오랜 시간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뒤섞이며 만들어진 ‘융합형 인간’이라 할 수 있다.


제주인의 기질은 자연과 역사가 빚어낸 공동체 정신이 대표적이다
제주의 자연과 역사는 제주인의 성향과 삶의 방식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첫째, 강한 공동체 의식과 상부상조 정신이다.
제주는 태풍과 가뭄 등 자연재해가 잦은 곳이다. 혹독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주인들은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둘째, 현실적이고 빠른 판단력이다.
제주에서는 이기적인 사람을 ‘여산쟁이’라고 부른다. 이는 현실적인 판단과 빠른 결정을 요구하는 제주인의 생존 방식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셋째, 외부에 대한 경계심과 개방성의 공존이다.
제주인은 외지인을 ‘육지것’이라고 부르며 구별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역사적으로 외부와의 교류 속에서 부정적인 경험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동시에 제주인은 외부 문화를 수용하며 변화하는 유연함도 지니고 있다.

넷째, 여성의 강한 생활력이다.
제주 사회에서 여성들은 오랫동안 가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해녀 문화에서 볼 수 있듯이, 제주 여성들은 강인한 생명력과 생활력을 갖추고 있다.

다섯째, 역사적 아픔과 정치적 중립성이다.
제주는 4·3 사건 등 아픔을 겪으며 오랫동안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섯째, 강한 교육열과 직업별 기질의 차이이다.
제주인은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아 대학입시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직업별로 기질 차이가 뚜렷한데, 목장·경마업 등 종사자는 사교적이고 도시적 성향을 보이는 반면, 감귤 농업 종사자와 일반 농사자는 보다 순박하고 따뜻한 인정을 지닌 경우가 많다.

일곱째, 제주인은 융합형 인간이다.
제주인은 단순한 원주민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원주민과 외부인이 결합하며 제주인으로 체화되었고, 근대 이후에도 다양한 직업군과 이주민이 섞이며 독특한 성향을 형성하였다. 제주인은 단일한 집단이 아니라, 여러 요소가 혼합된 ‘융합형 인간’이라 할 수 있다.


글을 마치며,
제주인은 자연과 싸우면서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외부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자신들만의 문화를 지켜왔으며, 변화 속에서도 공동체를 유지하며 새로운 제주다움을 만들어가고 있다.

제주를 이해한다는 것은 곧 제주인의 역사와 기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제주를 사랑하는 길이 될 것이다.


참고자료
1) 융합형 인간/ 호모 컨버전스는 융복합 지식과 창조적 지능을 지닌 인간을 의미한다.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융합해 창의적으로 성과를 내는 사람이다. 이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요구되는 인간상이다.
제주 감귤의 혁신적 진화과정을 보면,  제주인이 융합형 인간이라는 것에 바로 동의가 된다. 필자는 제주의 창조적 혁신적 발전에 제주인의 융합 DNA의 기질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필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컨설팅단 단장으로 활동한 경험에 비추어 이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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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과 위기 상황의 현실 진단과 합리적 해법 모색(3): 혼란의 시대, 다각적 문제 해결로 나아가는 길"


우리 사회는 지금 심각한 혼란과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무효 의결,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공수처와 검찰의 대통령 기소,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등 연이은 사건들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외 정세는 불안정해지고, 국민의 일상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안타까운 점은 동일한 사안을 두고 여야 정치권과 지지자들이 각자의 진영 논리에 따라 전혀 다른 시각을 보이며, 여론조사에서도 이러한 분열이 극명하게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러면 지금 우리는 어떻게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돌파할  것인가? 이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방법은 있는가?
이 글은 현재의 혼란을 극복하고 합리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자는 이를 위해 세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는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frame)/ 틀이다. 둘은 불교의 팔정도(八正道)에서 정견(正見), 정사(正思), 정언(正言), 정업(正業)의 네 가지 기준의 적용이 다. 셋은 폴 디싱(Paul Diesing)이 제시한 다섯 가지 합리성(rationality) 개념의 활용이다.


이번 글에서는 폴 디싱의 다섯 가지 합리성을 중심으로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의 개념은 현대 사회의 정치·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며, 이를 통해 균형 잡힌 접근방법을 도출할 수 있다.

지금의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은 여야 정치권의 극한 대립에서 비롯되었다. 여기에다 사회적 갈등, 신뢰 붕괴, 경제적 불안정, 법적 정당성 논란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본질을 직시하고,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폴 디싱의 다섯 가지 합리성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하나의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먼저 폴 디싱의 다섯 가지 합리성의 개념을 가지고  지금 우리의 혼란과 위기 상황에 대해 논의해 보자. 합리성 개념의 순서는 폴 디싱의  논의와는 달리 필자가 글의 목적에 따라 일부 조정하였다.

하나는 정치적 합리성(political rationality)이다.
정치적 합리성은 다수결 원리뿐만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호 교환거래(mutual exchange) 내지 정치적 교환거래(political exchange)을 포함한다. 이는 국가적 목표 달성을 위해 균형 잡힌 결정을 내리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우리의 정치 현실은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체제 속에서 정권 쟁취가 우선시되었으며, 대화와 타협보다는 정쟁과 대립이 반복되어 왔다. 최근의 혼란과 위기는 정치적 합리성의 부재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며, 여야 정치권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신뢰 회복과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둘은 사회적 합리성(social rationality)이다.
사회적 합리성은 공동체의 조화와 연대를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consensus)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는 사회적 통합과 국민 통합을 이루는 과정에서 필수적이며, 이해관계자 간의 소통과 숙의를 통해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보수와 진보, 여야 정치권의 극한 대립으로 양분되었으며, 세대와 성별, 그리고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정치권과 정책당국자는 국민적 신뢰 회복과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숙의민주주의와 같은 방식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지방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 숙의민주주의를 적용하는 사례는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

셋은 법적 합리성(legal rationality)이다.
법적 합리성은 법치주의에 기반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의미한다. 법적 절차와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법 해석이 자의적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법률가 출신 정치인들이 문제를 법적 판단에만 의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계엄령과 탄핵 같은 민감한 사안에서는 법적 절차를 준수하고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넷은 경제적 합리성(economic rationality)이다.
경제적 합리성은 자원의 최적 배분을 통한 사회적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파레토 최적(pareto optimum), 최대최소 원리(maximin principle), 비용편익 분석(CBA) 등의 개념이 적용되며, 공공투자 분석 전문가들이 이를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경제적 합리성이 정치적 논리에 좌우되며, 정치적 정당화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의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발생할 경제적 비용과 사회적 편익을 면밀히 분석하여 국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우리 속담에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와 비슷한 사자성어로 "경전하사(鯨戰蝦死)"가 있다. 따라서 권한대행 체제에서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는 공공재 투자와 경제정책 운용이 요구된다.

다섯은 기술적 합리성(technical rationality)이다.
기술적 합리성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의미한다. 이는 도구적 기능적 수단적 합리성(instrumental rationality)으로도 불리며, 위기 상황에서 실행 가능한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기술적 합리성이 정치적 논리에 압도당하고, 정치적 도구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이고 가치중립적인 전문가의 분석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단기적 대응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며, 향후 우리 사회에 적합한 통치구조를 새롭게 설계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다음은 지금의 혼란과 위기 상황에 대한 해법으로 다각적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현재의 혼란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본방향은 다섯 가지 합리성을 균형 있게 조화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나는 정치적 합리성을 통해 대립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ㄸ통한 협력과 통합의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
둘은 사회적 합리성을 기반으로 국민 참여와 연대를 강화하고, 숙의민주주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확대해야 한다.
셋은 법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공정한 절차와 투명성을 유지해야 한다.
넷은 경제적 합리성을 통해 공정한 자원 배분과 지속 가능한 경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다섯은 기술적 합리성을 존중하는 사회 시스템과 정치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전문가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정치적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글을 맺으며,
오늘날의 혼란은 단순한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여야의 진영 논리에 얽힌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 측면이 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익과 국민을 우선하는 공통의 가치와 합리적 정치행태로혁신저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폴 디싱의 다섯 가지 합리성을 바탕으로 정치적 균형, 사회적 조화, 법적 정당성, 경제적 지속 가능성, 기술적 전문성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면서 서로 다른 시각을 조율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할 때, 우리는 더욱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1) 폴 디싱의 다섯 가지 합리성 분류는 그의 저서 "Reason in Society: Five Types of Decisions and Their Social Conditions"에서 자세히 나온다. 이 책에서 그는 다양한 사회적 맥락에서의 의사결정 유형과 그 조건을 분석하였다.
2) 상호 교환거래(mutual exchange)와 정치적 교환거래(political exchange)
상호 교환거래(mutual exchange)는 두 개 이상의 주체가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자원을 교환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는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관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단순한 경제적 거래를 넘어 신뢰, 협력, 그리고 장기적 관계 형성을 포함할 수 있다.
정치적 교환거래(political exchange) 정치적 행위자(정당, 정부, 이익집단 등) 간의 상호 이익을 위한 거래를 의미한다. 이는 정책 결정, 공공 자원의 배분 등에서 나타나며, 정치적 타협과 협상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대표적 학자인 데이비드 이스턴(David Easton)은 그의 저서 "정치체계 이론(A Systems Analysis of Political Life).1965."에서 정치 체계를 "가치의 권위적 배분"으로 정의하며, 정치적 교환이 정책 결정 과정에서 필수적임을 설명하였다.
이 개념들은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맥락에서 다양한 형태로 응용될 수 있으며, 정책 결정과 협상, 국제 관계 등의 분야에서 중요한 분석 틀이 되었다.
3) 숙의 민주주의(熟議民主主義, deliberative democracy) 또는 심의 민주주의(discursive democracy)는 숙의(deliberation)가 의사결정의 중심이 되는 민주주의 형식이다. 이것은 합의적(consensus) 의사결정과 다수결 원리의 요소를 모두 포함한다. 숙의 민주주의에서 법을 정당화하는 가장 중요한 요건은 단순한 투표를 넘어선 실제적인 숙의라는 점에서 전통적 민주주의 이론과 다르다./ 위키백과
3) 파레토 최적(Pareto optimality)은 경제학자 파레토가 제시한 개념으로, 사회 내의 후생을 증가시키면서도 다른 누구의 후생을 감소시키지 않은 경제 상황을 의미한다. 더 이상의  개선여지가 없는자원배분상태를 의미한다.
4) 맥시민 원리는 맥시민 전략, 최소극대화( Maximin), 미니맥스라 부른다. 결정이론, 게임이론, 통계학, 철학에서 사용하는 개념으로 최악의 경우 발생가능한 손실(최대 손실)을 최소화 한다는 규칙이다. 손실이 아니라 이익이 기준이라면 최소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의미에서 "maximin"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위키백과
5) 비용편익분석(Cost-Benefit Analysis, CBA)은 사업이나 정책의 비용과 편익을 비교하여 경제적 타당성을 평가하는 분석 방법이다.
6) 수단적 또는 도구적 합리성(instrumental rationality)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적합한 수단을 찾아 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수단을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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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혼란과 위기 상황의 현실 진단과 합리적 해법 모색(2)으로 팔정도(八正道))로 찾는 새로운 길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

팔정도는 불교에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올바른 삶의 길을 제시하는 가르침으로, 특히 팔정도의 여덟 가지 길 가운데 얖의 네 가지인 정견(正見), 정사(正思) 또는 정사유 (正思惟), 정언(正言), 정업(正業)은 개인과 사회의 조화로운 삶을 위한 핵심적 덕목이다. 이 네 가지는 개인적 도덕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동시에 강조하며, 현대의 복잡한 사회적 갈등 속에서 중요한 해법의 도구가 될 수 있다.

먼저 팔정도에 나오는 네 가지 개념에 대해 보자.

하나는 정견(正見)으로 바른 관점과 이해를 의미한다. 정견은 현실을 올바르게 보는 관점으로,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본질을 직시하는 태도이다. 이는 특히 사회적 혼란이나 갈등 상황에서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고, 편향된 시각이나 이념에 흔들리지 않는 균형 잡힌 판단력을 요구한다.
최근 비상계엄이나 탄핵정국의  
논의와 같은 혼란 상황에서 정견은 사실 확인과 공정한 판단의 기반이 된다. 정견이 부재하면 음모론과 편견이 난무하고, 사회적 신뢰는 무너진다.

둘은 정사(正思)로 바른 사고를 의미한다. 정사는 올바른 사고방식으로 행동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갈등 상황에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문제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폭력적이거나 극단적인 해결책 대신 화해와 호혜적으로 대안을 모색하는 데 필수적이다. 예컨대, 비상계엄의 논의가 특정 세력의 권력 유지와 쟁취를 위한 도구로 사용된다면 이는 정사에 반하는 것이다. 정사는 국민과 지도자 모두가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균형적 종합적 안목에서 행동하도록 이끈다.

셋은 정언(正言)으로 바른 말과 소통을 의미한다. 정언은 거짓 없이 진실을 말하고, 비방이나 선동이 아닌 현상과 상호 이해를 위한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향한다. 최근의 정치적 대립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정언은 가짜 뉴스나 혐오 발언을 차단하고, 국민 간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필수적이다. 긍정적인 사례로는 국민들이 공정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토론의 장을 만드는 것을 들 수 있다. 반대로 부정적인 사례는 특정 집단이나 개인을 공격하며 갈등을 부추기는 언론과 정치적 발언이다.

넷은 정업(正業)으로 바른 행동과 책임을 의미한다. 정업은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자신의 행동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다. 최근 정치적 혼란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정업은 폭력적 시위나 법적 절차의 무시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 해결을 지향한다. 부정적 사례로는 권력을 남용하거나 국민의 기본권을 억압하는 행동으로, 이는 사회의 분열을 심화시킨다.

다음은 팔정도의 네 가지 개념을 가지고 혼란과 위기 상황의 현실 진단과 합리적 해법에 대해 보자.

지금의 한국 사회는 정치적 대립, 경제적 사회적 불안, 외교안보의 위협, 그리고 정보 왜곡으로 인해 심각한 갈등과 혼란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견은 사실에 기반한 판단으로 불필요한 공포나 오해를 없애고, 정사는 폭넓은 관점에서 사회적 갈등의 구조적 문제를 직시한다. 정언은 국민 간의 신뢰를 회복하며, 정업은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행동으로 사회적 결속을 다지는데 유용한 개념이 된다.

합리적 해법으로는 첫째, 투명한 정보 공개와 공정한 언론을 통해 정견을 강화해야 한다. 둘째, 공론화와 숙의 민주주의를 통해 정사를 기반으로 한 문제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 셋째, 혐오와 선동을 멈추고 정언에 입각한 소통 문화를 정착시켜야 하며, 넷째, 폭력과 억압을 배제하고 정업에 입각한 평화적 갈등 해결 방안을 실천해야 한다.

글을 마치며,
정견, 정사, 정언, 정업의 조화는 궁극적으로 개인과 사회가 혼란과 위기 상황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필자는 이들 개념이 지금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실천 가능한 지침이 된다고 믿는다.


참고자료
1) 팔정도(八正道)는 불교의 핵심 교리로, 깨달음을 얻기 위한 올바른 수행법을 가리킨다. 석가모니가 삶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가르친 여덟 가지의 길이다.
팔정도의 다음과 같다.
정견(正見): 올바른 견해,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것
정사(正思) 또는유(正思惟): 올바른 의도, 감각적 욕망이 없는 생각
정어(正語): 올바른 말
정업(正業): 올바른 행위
정명(正命): 올바른 생활, 생계수단
정정진(正精進): 올바른 노력, 수고로움
정념(正念): 올바른 알아차림, 맑은 정신으로 불교의 가르침을 잊지 않는 수행
정정(正定): 올바른 집중, 올바른 삼매 또는 선정
팔정도는 팔성도(八聖道), 팔지성도(八支聖道)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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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혁신도시 노인복지관에서 평생교육의 가치와 서귀복연(西貴福然)의 만남을 경험하다"

이성근 영남대 명예교수
신제주인/ 서귀포 혁신도시 거주 3년 차


서귀포 혁신도시 노인복지관은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고령층의 평생교육과 사회적 교류를 위한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지역 고령층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와 활동을 제공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배움과 따뜻한 인간관계가 어우러지는 곳이다.


서귀포 혁신도시 노인복지관은 고령층의 평생교육과 행복한 삶의 연결고리이다

복지관은 건강 증진, 취미 개발, 지적 성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폰 활용, 댄스, 미술, 외국어 강좌 등 시대와 개인의 필요에 맞춘 강의들은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가요 교실과 건강 댄스는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자랑하며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하고 있다.


복지관의 부대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저렴한 식사와 음료 제공, 물리치료실 운영 등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더하며, 복지관을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선 쉼터로서의 기능도 갖게 한다.


서귀포 혁신도시 노인복지관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으로 서귀복연(西貴福然)을 이야기하다

2년 차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필자는 이곳에서 맹 선생님이라는 귀한 인연을 만났다. 서귀포 혁신도시에 정착한 지 8년 차인 맹 선생님은 성실한 학습 태도와 따뜻한 인품으로 깊은 인상을 주었다. 동영상 제작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배움을 나누고, 때로는 새로 시작한 파크골프도 함께하며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맹 선생님은 단순한 수강생이 아니라, 평생 교수직분으로 살아온 필자에게 인생 후반기의 새로운 배움에서  만난 특별한 존재이다. 두 사람은 강의 이후에도 함께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삶을 공유한다. 이 만남은 단순한 배움의 기회를 넘어 인생 후반기에 서로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소중한 인연이다.


서귀포 혁신도시 노인복지관의 미래는 고령층에게 열려 있는 희망의 공간이다

고령화 사회에 서귀포 혁신도시 노인복지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곳은 지역 고령층뿐 아니라 신제주인이 된 이주민들에게도 배움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관은 시대의 흐름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의 삶에 활력을 더할 것이다. 서귀포 혁신도시 노인복지관은 단순히 학습의 장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다.


필자는 서귀포 혁신도시 노인복지관이 고령층에게 새로운 배움과 소중한 만남을 제공하는 따뜻한 희망의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배움은 고령층에게 단순한 앎을 넘어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삶을 풍요롭게 하며,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용어해설

1) 서귀복연(西貴福然)은 필자가
서귀포 복지관에서 자연스레 우연하게
만난 귀한 인연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서귀포의 서(西)와 귀한 인연의 귀(貴)와  복지관의 복(福)과 자연스럽고 우연하게 만났다는 그럴 연(然)으로 만든 한자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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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혼란과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현실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할 것인가?
이 글은 혼란과 위기 상황의 현실 진단과 합리적 해법의 모색으로  프레임의 본질과 사회적 적용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


프레임(frame)은 틀이다. 틀은 세상을 바라보는 거울이다. 틀이 발라야 거울이 바르고, 거울이 발라야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다.
우리가 자신을 비춰보는 거울이 바르지 못하면 자신의 모습이 어떠하겠는가? 자신의 참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비쳐질 것이다.
따라서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틀이나 관점으로, 특정 사건이나 현상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방식을 구조화한다. 프레임은 단순한 해석 도구를 넘어 개인과 집단의 사고를 형성하며, 사회적 담론과 의제를 설정하는 강력한 힘을 지닌다. 프레임의 중요성은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과 이에 대한 일반의 반응을 결정짓는 데 있다. 동일한 사실이라도 어떤 프레임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그 해석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지금 우리는 너무나도 다른 프레임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다르게는 우리  모두는 '특정한 프레임의 함정'에 갇혀있거나 빠져있다 해도 과언이 이니다. 여야 정치권 세대간 계층간 직업간 지역간 등 모두가 그렇다. 서로 다른 거울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들의 거울에 비친 대로 세상을 달리 해석하고 있다. 특히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더욱 그렇다.

프레임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연구자는 연구주제에 따라 고유한 개념적 틀(conceptual framework), 이론적 틀(theoretical framework), 분석적 틀(analytical framework)을 만들고 연구를 진행한다. 산업현장에서는 금형틀을 만들고 제품을 동일하게 찍어낸다. 그리고 정치에서는 특정 이슈를 유리한 방향으로 포장하기 위해 사용되고, 언론에서는 대중의 주목을 끌기 위해 특정 프레임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복지 정책을 논의할 때 "국민의 안전망 강화"라는 긍정적 프레임과 "세금 부담 증가"라는 부정적 프레임은 전혀 다른 여론을 형성할 수 있다. 이러한 프레임은 대중의 관심을 특정 방향으로 유도하며, 동시에 갈등과 분열을 초래할 가능성도 내포한다.

이와같이 프레임은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의 양면성을 지닌다.
프레임의 긍정적 측면은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여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이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를 이끌어낼 수 있다. 반면, 부정적 측면은 의도적으로 왜곡된 정보를 통해 국민을 오도하거나 특정 이익집단의 목적을 정당화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프레임은 선택적 사실 강조와 배제를 통해 진실의 일부를 감추기도 하며, 사회적 불신과 갈등을 심화시킬 위험성을 내포한다.

최근 한국 사회는 비상계엄 논란과 탄핵 정국, 그리고 사회적 혼란이라는 복잡한 국면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야 정치권과 여러 이익집단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레임을 동원하고 있다. 예컨대,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안보와 질서 회복"이라는 프레임은 안정과 통제를 강조하지만, 동시에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프레임은 이를 정당성을 잃은 권력의 연장 시도로 해석한다. 탄핵 정국 역시 '법치와 정의 구현'이라는 긍정적 프레임과 '정치적 보복'이라는 부정적 프레임이 공존하며, 국민의 인식은 이에 따라 양분되고 있다.

그러면 지금의 혼란과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현실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할 것인가?
필자는 지금의 현실 진단과 합리적 해법은 프레임에 대한 비판적 사고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국민은 각 프레임이 어떤 목적과 의도로 설계되었는지 평가하고, 감정적 반응이 아닌 사실과 가치중립에 기반한 판단을 해야 한다. 정부와 언론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며, 다양한 관점을 포용하는 균형 잡힌 논의를 이끌어야 한다. 더욱 바람직한 것은, 우리 일반 국민과 시민사회가 여야 정치권과 여러 이익집단들이 만든 단순히 주어진 프레임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프레임을 만들거나 기존의 프레임을 비판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지금의 혼란과 위기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해야 한다. 그리고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고 능동적으로 공론장을 재구성하는데 참여해야 한다.

글을 마치며,
프레임은 사회적 담론을 이끄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그 이면에는 갈등과 왜곡의 위험이 상존한다. 지금 우리가 혼란과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프레임의 함정'에서 벗어나 사실과 객관, 그리고 합리적 이성을 바탕으로 한 열린 논의와 협력이 필요하다. 이는 민주주의의 본질을 지키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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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고장층과 고은층이여, 일상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살자."

이 글은 "호기심이 고장층과 고은층 인구의 정신건강에 새로운  열쇠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고장층과 고은층 인구의 호기심과 정신건강 간의 관계와 호기심이 이들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최근 호기심은 어린 세대는 물론이고, 고장층과 고은층 인구의 정신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다수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들 인구는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경험이나 학습에 대한 기회가 줄어들고, 사회적 고립이나 건강 문제로 인해 삶의 활력이 떨어지기 쉽다. 그러나 호기심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열쇠가 된다는 것이 연구결과이다.

호기심이 고장층과 고은층 인구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보자.

최근의 연구에서, 호기심은 고장층과 고령층 인구의 두뇌를 활발하게 유지시켜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새로운 활동이나 정보를 탐구하려는 호기심은 뇌의 신경 가소성(아래 참고자료 참조)을 촉진해 기억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해 준다. 또한, 호기심은 사회적 연결을 증진시키는 도구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고장층과 고은층 인구의 호기심은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호기심은 또한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강력한 동기로 작용한다. 새로운 관심사를 찾고 그것에 몰두하는 과정에서 고장층과 고은층 인구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자존감과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호기심이 고장층과 고은층 인구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보자.

호기심이 모든 경우에 긍정적인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지나친 호기심은 때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나치게 위험한 활동이나 무리한 도전을 시도하는 것은 신체적, 정서적 스트레스를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디지털 기기나 정보 탐색에 대한 호기심이 과도할 경우, 오히려 정보 과부하로 이어져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호기심이 좌절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시도하는 과정에서 실패나 한계를 경험할 때, 고장층과 고은층 인구는 자신감을 상실하거나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호기심이 오히려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고장층과 고은층 인구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호기심의
균형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호기심은 고장층과 고은층 인구의 정신건강에 있어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 안전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호기심을 활용하려면, 이들 인구층이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적절한 지원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취미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안전하면서도 보람 있는 호기심 충족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글을 마치며,
호기심은 고장층과 고은층 인구의 정신건강을 유지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자원이지만, 이를 긍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환경적, 개인적 조건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호기심이 고장층ㆍ고은층 인구의 새로운 문을 여는 열쇠가 될지, 아니면 도전의 무게가 될지는 우리 각자가 이를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달려 있다.


참고자료
1) 뇌의 신경 가소성(neural plasticity)은 뇌의 신경세포가 새로운 자극에 의해 일생 동안 자라고 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뇌가 스스로를 재구성하는 자체적인 능력으로, 뇌의 뉴런이 부상과 질병을 보상하고, 새로운 상황이나 환경의 변화에 반응하여 활동을 조정할 수 있게 한다.
신경 가소성은 뇌과학의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로 꼽히며, 인간의 뇌는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학습을 하면 끊임없이 변하며, 지능 역시 고정된 것이 아니고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경 가소성의 예시 다음과 같다.
ㆍ게임을 할 때 도파민이 오가는 길이 운동을 할 때 도파민이 오가는 길과 다르다. 게임을 하다가 한동안 중단하면 게임을 할 때 만들어진 도파민 경로가 차츰 사라진다.
ㆍ뇌졸중 등 대뇌신경계 손상 후 기능이 회복되는 것도 신경 가소성에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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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우연한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열리는 문이다." 또한 "뜻밖의 우연한 기회가 열어주는 길은 삶을 바꾸는 순간이다."


이 글은 뜻밖의 우연한 기회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때로는 노력으로 얻기 힘든 기회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기도 한다. 우리는 이를 뜻밖의 우연한 기회라 부른다. 이런 뜻밖의 우연한 기회는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이 글에서는 뜻밖의 우연한 기회의 개념과 중요성, 이와 관련된 지혜로운 고사와 성경구절, 이를 활용한 위인들의 명언과 실제 사례, 그리고 이 개념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과 현재와 미래의 유용성과 기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먼저 뜻밖의 우연한 기회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보자.
뜻밖의 우연한 기회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긍정적 가능성이나 새로운 기회를 뜻한다. 이런 기회는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스쳐 지나가지만, 준비된 사람에게는 삶의 전환점이 된다. 이러한 기회는 단순히 개인의 성공을 넘어 사회 혁신의 촉매제가 될 수 있어 더욱 중요하다.

고사와 사자성어 속 지혜는 우연한 기회와 이를 대하는 자세에 대한 깊은 교훈을 준다.
전화위복(轉禍爲福)은 "재앙이 오히려 복"이 되는 상황을 의미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 태도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준다. 천우신조(天佑神助)는 "하늘과 신이 돕는다"는 뜻으로, 예상치 못한 도움과 기회가 찾아올 수 있음을 나타낸다. 구사일생(九死一生)은 "아홉 번 죽을 위기에서 살아남는다"는 뜻으로, 극적인 기회를 통해 위기를 모면한 상황을 가리킨다.

성경 구절에서 우연한 기회는 신의 뜻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성경 구절 속 지혜는 이를 감사히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강조한다.
"전도서 9:11"에서 "모든 것은 때와 기회가 임함이라." 이는 노력과 실력 외에도 우연의 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준다. "잠언 16:9"에서 "사람이 계획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이는 우연한 기회와 신의 인도가 삶의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 "로마서 8:28"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는 뜻밖의 상황조차도 결과적으로 선을 이룰 수 있음을 의미한다.

우연한 기회를 잡아 인생을 바꾼 위인들의 명언은 우리가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할지를 시사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고 하였고, 윈스턴 처칠은 "매 순간 위대한 기회가 숨겨져 있다."고 하였으며, 오프라 윈프리는 "기회는 준비와 만날 때 가능성이 된다."고 하였다.

그러면 뜻밖의 우연한 기회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는가?

뜻밖의 우연한 기회에 대한 몇 가지 구체적 사례를 보자.
페니실린의 발견은 알렉산더 플레밍이 실험 도중 우연히 곰팡이가 세균을 죽이는 것을 발견하며 항생제를 개발한 사례로, 우연한 발견이 인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준다. 포스트잇의 개발은 접착력이 약한 실수를 새로운 제품으로 전환한 사례로, 실패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유튜브의 탄생은 친구들과 비디오 공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은 아이디어가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한 사례로, 작은 우연이 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

뜻밖의 우연한 기회는 우리에게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긍정적 영향은 개인의 성취와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며, 인간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이끌어낸다. 부정적 영향은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기회가 오히려 혼란을 초래할 수 있고, 우연에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계획성이 부족해질 수 있으며, 소수에게만 기회가 집중될 수 있다.

뜻밖의 우연한 기회에 대한 현재와 미래의 유용성과 기대에 대해 보자.
현재의 유용성은 창의적 산업과 스타트업의 발전, 사회적 네트워크 확대로 인해 우연한 기회를 발견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미래의 유용성으로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연한 기회를 체계적으로 탐지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뜻밖의 우연한 기회의 기대로, 개인 차원에서는 삶의 만족도와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사회 차원에서는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세계 차원에서는 우연과 계획의 융합을 통해 더 나은 지구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뜻밖의 우연한 기회는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다. 중요한 것은 이를 알아보고 잡을 수 있는 준비된 자세이다. 우연과 계획의 조화 속에서 개인과 사회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참고자료: 뜻밖의 기회 vs. 우연한 기회 vs. 뜻밖의 우연한 기회의 차이
1) 뜻밖의 기회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얻은 기회를 의미한다.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 "그날, 뜻밖의 기회가 내 인생을 바꾸었다." 1 1
2) 우연한 기회는 계획하지 않았거나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연히 얻은 기회를 의미한다. "우연한 기회로 그를 만나게 되었다." "우연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겼다."
3) 뜻밖의 우연한 기회는 예상하지 못했고, 우연하게 얻은 기회를 동시에 강조한다. "뜻밖의 우연한 기회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뜻밖의 우연한 기회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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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작은 관심에서 큰 변화로 이어가자"


이 글은 우리가 일상에서 갖는 관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먼저 관심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보자.
관심(關心)은 어떤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마음이다. 한자로는 관계할 관(關)과 마음 심(心)
으로 쓴다. 관(關)은 관심의 대상이고, 심(心)은 관심의 대상에 대해 가지는 마음이다. '어떤 것'은 관심의 대상이고, 이 대상에 주의를 기울이는 마음은 선호도가 된다.

관심은 우리 삶의 기본적 요소로, 개인적, 사회적, 또는 심리적인 맥락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관심의 용례는 다양하다. 타인에 대한 관심, 자신의  흥미나 취미에 대한 관심,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 부정적인 관심, 무관심과 대비되는 관심 등으로 구분하여 사용된다.
이와 같이 관심은 대인관계, 취미, 사회적 책임 등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며, 맥락에 따라 긍정적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어떤 것에 '관심이 있다'와  '관심이 없다', '관심이 많다'와 '관심이 적다'로 사용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다음은 관심에 대한 위인들의 명언과 관심을 통해 성과를 가져온 사례들을 보자.
벤저민 디즈레일리는 "성공은 작은 관심과 꾸준함에서 비롯된다."고 하였고,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관심은 사랑의 시작이다."/고 하였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은 "관찰하고 질문하는 것이 세상의 비밀을 푸는 열쇠다."라고 하였고, 달라이 라마는 "다른 사람의 고통에 무관심하지 않는 것, 그것이 진정한 인성이다."/라고 하였다.
한편 관심을 통해 성과를 가져온 사례들은 다양하다. 학생의 학업 성취, 기업의 성공, 건강 관리, 가족 관계 개선, 환경 보호 활동 등이다.

그러면 어떻게 관심의 진행은 이루어지는가?
1단계는 관심의 시작은 끌림이다. 끌림은 무언가에 관심이 가거나 마음이 가는 것이다. 우리는 끌림에서 출발하여 점차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고, 이를 사회화 과정 또는 사회화라 부른다.
2단계는 끌림의 행동으로 나타나는 사회화 과정을 거쳐 대상에 대한 이끌림이 자신의 선호가치와 신념으로 자리 잡을 때, 우리는 이를 내면화 과정  또는 내면화라  부른다.
3단계는 끌림이 사회화 과정과 내면화 과정을 거쳐 관심의 대상에 대해 개인의 가치와 신념으로 동일한 반응으로 나타나거나, 또는 반복적 행동으로 나타날 때, 우리는 이를 제도화라 부른다.
따라서 관심의 진행은 끌림에서 행동, 행동에서 신념으로, 신념에서 태도와 습관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와 같은 개인적 관심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관심의 긍정적 영향은 자기계발과 관계 개선, 생산성 증가, 그리고
관심경제로 이어진다.
반면에 부정적 영향은 개인적 차원의 지나친 관심은 과도한 집중으로 스트레스 유발과 관종과 같은 독특한 행태가 나타날 수 있다.


이 글을 마치며 필자는 관심이 작은 시작이지만,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관심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더 나은 개인의 성취와 사회적 연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참고자료: 관심경제 (Attention Economy)의 유사 개념과 관종
1) 관심경제 (Attention Economy)는
관심이 희소한 자원으로 간주되는 경제 모델로, 디지털 시대에 사람들이 소비하는 시간과 주의력을 주요 자산으로 취급한다. 기업들은 사용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하며, 광고, 콘텐츠, 소셜 미디어 플랫폼 등이 이에 따라 설계된다.
2) 주의력경제 (Attention Economy)는 사람들의 주의력을 경제적 가치로 여기는 개념으로, 주의력이라는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서비스가 경쟁하는 상황을 설명한다. 주의력경제는 주로 정보 과부하 시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주목경제 (Attention Economy / Attention-driven Economy)는
사용자의 주목이 경제 활동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콘텐츠 제작자, 광고주, 소셜 미디어 플랫폼 등이 주목을 끌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Attention-driven Economy'라는 표현은 주목을 기반으로 한 경제 활동을 좀 더 강조한다.

이들 세 개념은 모두 디지털 경제에서 사람들이 소비하는 시간과 주의력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구조를 설명하며, 영어로는 주로 Attention Economy로 사용된다.

4) 관종은 일부러 특이한 행동을 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것을 즐기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네이버 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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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고(世無四考)와 삶의 지혜"

이성근 영남대 명예교수ㆍ행정학박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공짜가 없고, 비밀이 없으며, 영원한 것도 없고, 정답도 없다. 필자는 이를 "세무사고(世無四考)"라 이름 붙이고, 삶을 성찰하는 하나의 명제로 삼고 있다.
이 글은 세무사고를 주제로 논의하고 있다. 글의 순서는 세무사고의 의미와 중요성, 이와 관련한 동서양의 속담과 경구와 격언, 이의 개인적 사회적 유용성, 그리고 이의 효과적 자기 관리와 삶의 지혜이다.

먼저 세무사고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보자

"세무사고"는 삶의 불완전성과 인간 존재의 한계를 깨닫는 데 도움을 준다. 공짜가 없다는 점은 노력의 가치를, 비밀이 없다는 점은 정직과 투명성을, 영원한 것이 없다는 점은 변화의 필연성을, 정답이 없다는 점은 다양한 관점과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네 가지 통찰은 개인의 내적 성장을 도모하고, 사회적 관계와 제도에서의 균형과 공정성을 추구하는 데 중요하다.

다음은 동서양의 지혜와 세무사고에 대해 보자

동양에서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속담이나 '무상(無常)'이라는 불교적 개념이 세무사고의 사상을 잘 담고 있다. 서양에서도 "공짜 점심은 존재하지 않는다(Free lunch does not exist)"와 "진실은 드러나기 마련이다(Truth will out)"와 같은 격언이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지혜는 동서양을 초월해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삶의 원리를 반영한다.

다음은 세무사고의 개인적 사회적 유용성에 대해 보자.

'공짜가 없다'는 것은 개인에게 자기 노력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가 따르며, 이를 기꺼이 감내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또한 '비밀이 없다'는 것은 투명성과 정직을 기반으로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한다. '영원이 없다'는 깨달음은 삶의 유한성을 인식하고 현재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삶의 태도를 강조한다. '정답이 없다'는 사실은 창의적이고 열린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도록 가르쳐 준다.

사회적 관점에서, 세무사고는 공정한 기회와 투명한 제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공짜에 대한 환상은 불공정한 특권을 허용하지 않으며, 비밀이 없는 사회는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한다. 영원이 없는 현실을 수용함으로써 변화에 적응하는 유연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정답이 없다는 인식은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며 조화로운 협력을 가능하게 한다.

다음은 삶에 적용하는 세무사고의 지혜에 대해 보자

세무사고는 단순히 삶의 원리를 깨닫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천적으로 적용하는 데 그 가치를 발휘한다. 자기 성찰과 자기 관리를 통해, 우리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관점에서 세무사고의 가치를 실천할 때 더 나은 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다.

세무사고는 삶의 본질과 원리를 꿰뚫는 심오한 철학적 통찰이다

이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지혜를 제공한다. 공짜, 비밀, 영원, 정답이 없다는 네 가지 원리는 각자 다른 형태로 우리의 삶과 사회를 풍요롭게 한다. 이제 우리는 이 원리를 마음에 새기고, 더 나은 개인과 사회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1) 무상 (無常)은 일체 만물이 끊임없이 생멸변화하여 한 순간도 동일한 상태에 머물러 있지 않음을 의미하는 불교의 근본 교리이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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